서점 나들이 – 르귄 여사의 서부 해안 연대기!!!

필립 K. 딕,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황금가지)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172715
올라프 스태플든, 『스타메이커』 (오멜라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9580
존 스칼지, 『노인의 전쟁』 (샘터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17412

유명한 고전인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소설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가 재간되었습니다. 재간이라고는 하지만 헌책방에서도 워낙 구하기 힘든 책이었기에 반가워하실 분들이 많겠네요. 필립 K. 딕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토탈 리콜> 같은 영화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바로 이 영화들의 원작자입니다. :)

오멜라스와 샘터에서 과학소설 2권을 출판했습니다. 스태플튼의 『스타메이커』는 ‘우주와 시공간에 대한 심도 깊은 지적 고찰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외계 문명들의 모습, 별들 및 은하의 운명들이 장구한 시공간 속에서 명멸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책 소개를 보니 제 취향에 많이 부합할 것 같군요. ^^;

샘터사에서 출판된 『노인의 전쟁』은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된 작품이었는데, 나중에 출판되어 상까지 탔습니다. 휴고상 휴보에도 올랐고요. 과포화된 지구를 벗어나 다른 은하에서 행성을 개척하는 인류의 미래를 그린 작품이랍니다. 노인들이 주인공이군요. 독자평을 보니 재미있겠네요.

어슐러 K. 르귄, 『기프트』 – 서부 해안 연대기 1부 (시공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54484
어슐러 K. 르귄, 『보이스』 – 서부 해안 연대기 2부 (시공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54492
어슐러 K. 르귄, 『파워』 – 서부 해안 연대기 3부 (시공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54506

르귄 할머니의 어스시 시리즈 마지막 권을 기다리는 와중에 서부 해안 연대기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3부작 중에서 2부까지 출간되었네요. 책 소개를 잠시 옮깁니다. 책 소개를 보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기프트>, <보이스>, <파워>는 주인공이 멋진 활약을 펼치고, 세계를 구하고,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서부 해안’의 아이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고난을 겪는다. 그들에게는 마법과도 같은 특별한 능력이 있지만, 그 능력이 인생을 쉽게 만들어주거나 그들을 구해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들에게 능력이란 잘못 주어진 선물에 가깝다.

<서부 해안 연대기>는 ‘잘못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들이 혼돈의 시기를 거쳐 자신의 능력이 가진 진정한 의미와 그 쓰일 곳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일종의 판타지 성장 소설이다.

책소개 글을 보니 ‘내 마음 속에서 깊고 복잡한 반향을 일으키는 이름 – 어슐러 K. 르귄’ 이란 소제목이 있는데 저 역시 동감합니다. 르귄 여사의 책들은 대부분 가볍게 읽기는 힘든 책이기에 좋아합니다. :)

(그런데 표지에 적응하기 좀 힘드네요 =.=)

조이스 캐롤 오츠, 『멀베이니 가족』 (창비)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589
리처드 예이츠, 『레볼루셔너리 로드』 (노블마인)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91917

미국 중산층의 삶을 묘사한 소설 두 권이 출간되었군요. 『멀베이니 가족』은 국내에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저명한 작가인 오츠 여사의 작품입니다. 오츠 여사는 이 작품에서 ‘완벽한 행복을 구가하던 한 가족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고통을 겪으며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개인들로 이루어지지만 개인들을 넘어서는 가족의 독자적이고 신비한 삶”을 그리려 했다고’ 합니다. 이 분 책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고 하네요.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곧 개봉을 합니다. 타임지 선정 영어권 100대 소설에 선정된 작품이네요. 문체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대중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작품이었나 봅니다. 영화 덕분에 최소한 제목은 친숙한 소설이 되겠네요. 영화 포스터에서는 못 느꼈는데, 잔인할 정도로 비극적인 작품이라는 비판이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소설 그대로 영화로 옮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두 권 같이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아 함께 소개해봅니다. ^^

주제 사라마구, 『죽음의 중지』 (해냄)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374583
주제 사라마구, 『수도원의 비망록』 (해냄)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37995X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어느새 잘 팔리는 작가가 되어버린 사라마구의 비교적 신작이 출판되었습니다. 『죽음의 중지』라는 작품인데요, 노화는 진행되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뒤숭숭해지네요. =.=

『수도원의 비망록』은 예전에 출판되었던 책인데 재간되었습니다. 이전 판은 번역이 좀 안 좋지 않나 싶었는데, 이번에 출판사 옮기면서 번역도 다시 손을 봤다고 하네요. (이전 판은 아마도 노벨상 수상 직후에 급히 번역을 해서 내놓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_-) ’18세기 포르투칼 마프라수도원의 건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발타자르와 블리문다의 30년에 걸친 마술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 (예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33515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두 번째 편지 선집이 출판되었네요. 1권이 동생 테오와의 서간문이었다면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와의 편지를 모은 책입니다.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고흐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는데, 2권이 나왔다니 반갑네요. 이번 책에서는 화가와의 편지라 화가로서의 모습이 좀 더 자세히 나오겠네요. :)

줄리언 반스, 『사랑, 그리고』 (열린책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8524

관심 작가인 줄리언 반스의 책이 출간되었네요. 책 소개를 옮기자면 ‘『사랑, 그리고』는 삼각관계에 얽힌 세 사람의 고백적 진술을 통해 사랑과 진실의 의미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랄하게 고찰함으로써 페미나상을 받은 바 있는 『내 말 좀 들어봐』의 10년 뒤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영서 글 김동성 그림, 『책과 노니는 집』 (문학동네어린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07349

‘조선 시대 천주교 탄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필사쟁이의 삶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이데올로기, 지식계층과 일반 백성들의 생활사 및 문제의식 등을 내밀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동화책’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초등학교 고학년들 있으신 분들은 사서 선물해주세요~

동화책은 많은데 주로 인기를 끄는 건 외국동화작가들이라 가끔 안타까울 때가 많거든요. 물론 몇몇 작가를 제외하고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그나저나 문학동네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란 것도 만들어서 상을 주고 있었군요. 문학동네 정말 많이 성장한 듯. ^^

김연수 외,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문학사상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28352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요새 좋아하게 된 작가 김연수씨가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때 이상문학상을 즐겨 읽곤 했었는데 – 우리나라 문화에서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잘 팔리는 건 정말 신기한 현상이죠 – 간만에 한 권 사봐야겠네요. :)

암튼 박수 짝짝짝! ^^;

서점 나들이 – 이언 매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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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 『첫사랑, 마지막 의식』 (Media2.0)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739721

<어톤먼트>의 원작자 이언 매큐언의 단편집이 출간됐습니다. 교보에서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DVD를 선물로, YES24나 알라딘 같은 곳에서는 <밀리언달러 베이비> DVD를 선물로 주는군요. 어차피 이언 매큐언의 작품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DVD도 받을 겸해서 이번에 한 권 사야겠어요. 사실 <어톤먼트>의 원작인 『속죄』를 더 읽어보고 싶긴 하지만요. 부커상 수상작인 『암스테르담』이나 서머셋 몸 단편소설상 수상작이자 첫 소설집인 『첫사랑, 마지막 의식』의 경우 불편한 내용들이 많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이를테면 강간이나 근친상간 등의;

암튼 <어톤먼트>를 보시고 마음에 들었던 분들은 이언 매큐언의 소설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이 작가 나름대로 많은 작품이 출간되어 있답니다. ^^

주제 사라마구,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해냄)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379429
라오서, 『낙타샹즈』 (황소자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508413
미하엘 엔데, 『거울 속의 거울』 (메타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0324
올슨 스콧 카드, 『엔더의 게임』 (루비박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124666

재간된 작품들입니다.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는 제목이 바뀌어서 나왔군요. 예전에 문학세계에서 모든 이름들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입니다. ‘~자들의 도시’ 시리즈로 보이겠군요. 근데 『눈먼/눈뜬 자들의 도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라오서의 『낙타샹즈』는 예전에 몇 차례 번역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전 김용옥씨가 번역한 판본을 가지고 있죠. (제목은 『루어투어 시앙쯔』입니다) 책 소개를 조금 옮기자면 ‘베이징에 사는 인력거꾼 샹즈의 비참한 일생을 그린 이 소설은, 당대 하층민의 삶과 그를 둘러싼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묘사’했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절판되어 있었던 『거울 속의 거울』도 재간되었군요. 미하엘 엔데는 김삼순으로 인해 다시 주목받은 『모모』 외에도 관심을 가질만한 많은 작품을 남겼죠. 이 책도 절판된 후 많은 사람들이 구하고 싶어했던 책입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엔데가 창조한 환상의 세계에서 깊은 사색에 빠지시길 바랍니다. ^^

역시 절판되었던 『엔더의 게임』도 다시 출판되었습니다. 출판된 건 반가운데 출판사에서 엔더 위긴 시리즈를 모두 출판할 지가 관건일 것 같네요. 모쪼록 잘 팔려서 나머지 작품들도 모두 번역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판본으로 나온 『제노사이드』랑 『엔더의 아이들 』구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

고종석, 『도시의 기억』 (개마고원)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690743

아름다운 문체로 유명한 고종석씨의 책이 한 권 나왔습니다. 지은이가 머물렀던 여러 도시들에 관한 짧은 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작가가 소개한 도시 중 제가 가본 곳은 다섯 군데이군요. ^^

*****

찰스 부코우스키, 『팩토텀』 (문학동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03513
콜린 M. 턴불, 『숲 사람들』 (황소자리)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508375
올슨 스콧 카드, 『당신도 해리 포터를 쓸 수 있다』 (북하우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605200X

근래 나온 책은 아닌데 작년에 소개를 못한 책 몇 권을 모아봤습니다. 부코우스키의 『팩토텀』은 『우체국』, 『여자들』과 함께 부코우스키 3부작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팩토텀』이 그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하네요. 아마도 예전에 출판됐던 『미친 시인의 사랑』이 『여자들』이 아닐까 싶네요. (문학사상사에서 『시인의 여자들』이란 이름으로도 출판된 것 같고요)

이 책에 대한 소개는 http://blog.aladdin.co.kr/arsistesis/1770300 -> 이곳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숲 사람들』은 인류학의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작품입니다. 저자 콜린 턴불이 피그미족과 함께 살았던 3년 간의 경험을 엮어낸 책이라고 합니다. 알라딘 독자 리뷰 중 한 구절이 와닿네요. ‘이런 마음 따뜻한 보고서가 또 존재할까?’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한 권 사놓고 읽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당신도 해리 포터를 쓸 수 있다』라는 매우 난감한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의 원제는 How to Write Science Fiction & Fantasy 입니다. 직역하면 과학소설과 판타지 쓰는 법이죠. 그런데 뜬금없이 해리 포터라니. 올슨 스콧 카드라는 명망있는 작가에게는 꽤나 불쾌하게 느껴질 만한 제목입니다. 어쨌거나 위에서도 언급한 엔더 위긴 시리즈의 작가이자 휴고상 네뷸러상 등 굵직한 상의 수상작가인 올슨 스콧 카드의 경험이 담긴 책이니 이쪽 분야에서 글을 써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기울일 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

짤방은 예전에 찍었던 책장 사진 리바이벌 (좀더 사진을 크게했다는 소문;)

서점 나들이

* 주제 사라마구, 눈뜬 자들의 도시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3378295
눈먼 자들의 도시 속편이 나왔습니다. 주제 사라마구는 포르투칼 작가랍니다. 눈뜬 자들의 도시를 구입하면 눈먼 자들의 도시 페이퍼백을 같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도서.. 서점에서 보니 좀 앙증맞은게 이벤트 도서 답더군요.

* 제롬 K. 제롬, 자전거를 탄 세 남자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005601
보트 위의 세 남자 후속편입니다. 보트 위의 세 남자는 예전에 여기에서 연급되었던 소설인데, 당시에는 번역이 되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서점에 가보니 후속편까지 번역이 되었더라는 반가운 소식.

남들에게는 사라고 추천해주면서 정작 본인은 아직 사지 않는, 이런 시츄에이션이라니.

* 애니 프루, 시핑 뉴스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739543
브로크백 마운틴의 인기로 말미암아 원작자의 다른 소설이 다시 출간됐습니다. 예전에 항해뉴스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책인데,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번역됐나 봅니다.

* 다카하시 겐이치로, 겐지와 겐이치로 A/B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64316
* 다카하시 겐이치로, 존 레논 대 화성인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675731
우아하고 감상적인 제목을 지닌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로 뭇 사람들을 현혹시켰던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책이 두 권이나 새로 나왔습니다. 이 사람은 평론가로도 유명한데, <문학이 아닐지도 모르는 증후군> 같은 평론집은 혹시 번역이 되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하긴 일본문학 평론집일 가능성이 농후하니 번역되기가 좀 힘들 것 같긴 하지만요. 소설이든 아니든 번역되기 힘들 것 같아보이는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책이 두 편이나 번역되었으니 어쨌거나 만족~ 서점에서 봤을 때는 겐지와 겐이치로 쪽이 좀 더 끌리네요.

* 폴 오스터, 기록실로의 여행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748X
열린책들 대표 브랜드 작가인 오스터씨의 책이 또 한 권 출판됐습니다. 살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눈에 띄길래 적어본다는; 이 작가의 작품이 출판되는 모양새를 보면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이 들곤 하지만 시간 관계 상 생략~

* 이탈로 칼비노, 보이지 않는 도시들 *
*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61382
사실 이 책이 재간될 줄은 몰랐습니다. 절판된 칼비노 아자씨의 책들 중에서 코스미코스케보다 더 구하기 어려웠던 책이 아닐까 싶은데, 코스미코스케도 재간되고 보이지 않는 도시들도 재간되는 걸 보니 감개무량이랄까나.

근데 이 책이 일반 독자들에게 매력이 있을 만한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오십여 개의 도시들에 대한 묘사가 주로인 책이고, 별반 스토리랄 것도 없는 책이라.

책 읽는 재미로는 존재하지 않는 기사가 제일 좋을 것 같은데, 이것 역시 언젠가 재간되지 않을까요. ^^